‘유퀴즈’ 느꼈고 러시아 공관으로 피해 숨었다.

2019.08.18 08:22:08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온더 블럭‘에선 광복절을 맞아 아픈 역사를 직접 겪은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덕수궁에 있는 고종의 길을 함께 걸었다.


당시 고종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당시 생명의 위험을 느꼈고, 러시아 공관으로 피해 숨었다.


고종의 길은 이때 고종이 걸었던 길이다.


서경덕은 "여기가 바로 해남 옥매광산이다"라며 "일제가 명반석을 채취하기 위해 1200명이 강제 동원 됐던 곳이다"라고 말했다.


서경덕은 "전쟁 말기에 여기 계시던 분들이 제주도로 또 강제 동원 됐다. 해방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돌아오던 길 배에 불이 나서 많은 분들이 사망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당시 생존자는 “그 사람들이 산 사람들을 놓고 온 것은 나라가 힘이 없는 나라였기 때문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생존자의 말에 울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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