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일일 알바생이 된 전영록은 덕화다방에서 팔 메뉴를 제안했다.
이날 홀로 이덕화를 기다렸고, 이를 발견한 허경환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폭염으로 재난 문자가 도착하고 문열고 한동안 손님이 없어 임직원들은 당황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덕화가 불안해하자 김보옥은 와서 "야채를 다듬어 달라"고 주문했다.
양파를 까며 힘들어 하며 이덕화와 김보옥은 한참을 티격태격했고, 전영록은 묵묵히 떡볶이를 만들었다.
1971년 CBS라디오 '영 페스티벌'로 데뷔한 후 무대는 물론 스크린에 데뷔한 전영록은 '젊은 오빠'라는 별명 아래 큰 사랑을 받았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첫눈이 온다구요', '내사랑 울보', '그대 우나봐', '저녁놀', '나를 잊지 말아요', '종이학',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 다수 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