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이 추석 극장가를 장악할 패를 공개한다.
‘타짜’ ‘타짜- 신의 손'(타짜2)에 이어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바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전 시리즈와 가장 달라진 점은 타짜들이 뭉쳐 팀으로 움직이는 점이다.
화투에 비해 사이즈가 큰 카드를 이용하는 포커는 손기술을 들킬 확률이 높아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서는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권오광 감독은 이 점에 주목하고 팀플레이에 집중해 ‘타짜3’만의 색을 견고히 했다.
일상적인 모습과 타짜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가진 배우라는 권오광 감독의 말처럼 박정민은 평범한 고시생에서 타짜로 성장해 나가는 일출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빠르고 정확한 손기술을 구사하는 까치로 분한 이광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배우가 실제로 하기엔 어려운 기술이라 대역을 쓰려 했던 카드 셔플 장면을 이광수가 완벽히 구사해 배우와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