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나도 상대를 몰랐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2019.08.17 11:53:03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2회에서는 ‘하와수’ 콤비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박명수와 정준하의 불화설에 대해 다뤘다.


인기리에 종영된 장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종영 이후 당시 고정 멤버였던 박명수와 정준하가 1년 넘도록 한 번을 만난적이 없다는 제보에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방송인 박명수의 눈맞춤 상대는 바로 정준하였다.


최고의 인기 예능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해당 프로그램 종영 이후 사이가 소원해진 듯하다는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정준하를 보고 크게 놀란 박명수는 “어이가 없네”라고 말했고, 정준하 역시 “나도 상대를 몰랐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제3자인 방송 관계자가 신청한 것이었다.


놀람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거짓 없는 눈으로 눈맞춤을 나눴다.


정준하가 “나는 원래 연락 먼저 잘 안 한다. 괜히 방송하는 친구들 불편하게 만들까봐”라며 해명하자, 박명수는 “그래 그럴 수 있지. 무소식이 희소식이야”라며 수긍했다.


박명수는 "솔직히 가고 싶지 않았다"며 "다음날 녹화가 있어서 술을 마실 수 없었다. 그래도 영상 통화보다는 얼굴 보여드리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갔다"고 해명했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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