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수사 전개에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2019.08.17 06:34:17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7,8회 방송 분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은 예리한 수사 촉으로 노영미 실종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며 수사에 활약을 펼치는 강직한 검사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국내 최대 로펌인 율객로펌의 대표 강윤기(한상진 분)가 전과 12범 조애숙의 변호사로 등장해 큰 배후가 있음을 직감. 목숨의 위기를 직면하고 특수 본으로 달려와 살려달라는 조애숙에게 ‘도움을 받고 싶으면 협조부터 하라’며 배후에 대한 자백을 유도시키며, 이재상의 날카로운 수사 전개에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정지훈은 첫 회부터 극과 극의 캐릭터를 롤러코스터처럼 완벽하게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8회 에서는 현실로 돌아가지 못한 평행세계 속 검사 이재상이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추적 끝에 라시온은 장도식이 세경시장 출마 공천을 받기 위해 당대표 아들에게 노영미의 심장을 공여하게 만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노영미는 사망한 상황. 라시온은 직접 노영미의 아버지에게 사망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동안 조그마한 사건도 자신의 일처럼 나서며 인간미 넘치는 형사임을 직접 입증했던 시온이었기에 예상도 못 한 사건의 결과에 고개를 떨구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오랜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정지훈은 극 중 정의로운 검사와 아빠가 처음인 평행세계 속 이재상을 다부진 연기 소화력으로 매회 열연, 앞으로 그가 탄생시킬 ‘인생 캐릭터 이재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유진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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