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이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휘영은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 라이벌 조상훈(김도완 분)과 대립할 때는 서늘하면서도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금세 웃음기를 머금은 모범생의 얼굴로 돌아온다.
신승호는 이런 휘영의 다이내믹한 감정들을 표정에 오롯이 담아내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황마다 다른 확연한 표정의 변화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수빈의 따뜻한 성격과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준우가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면서 드디어 쌍방 로맨스가 시작됐고, 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수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영화 볼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유수빈은 "너 황로미(한성민 분)와 사귀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최준우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 뿐이다"고 말해 유수빈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