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5일(월)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1, 2회 방송에서 장윤(연우진 분)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속내로 돈만 주면 뭐든지 다 해준다며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이브닝 콜’로 그녀와 엮이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환자복을 입은 홍이영은 병원 밖으로 나와 비를 맞으며 공포에 떨었다.
홍이영은 “내가 그런 거 아니야. 내가 죽인거 아니야. 나 어떡해”라고 외치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
김세정은 자신의 팀파니가 치워지는 것을 보게 됐고 오케스트라에서 해고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일 아침에 케이블카 타러 가자 홍이영”이라는 그의 말에 도망치듯 달아난 홍이영은 공포에 휩싸인 얼굴로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고, 1년 전 그녀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만나러 온 남자가 장윤으로 밝혀져 소름 끼치는 장면을 선사하며 다음회가 미치도록 궁금한 엔딩을 경신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