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2019.08.14 07:53:18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에서 은동주(한지혜 분)는 아빠 찾기에 나섰고, 차필승(이상우 분)도 부모의 죽음을 가져온 뺑소니범 찾기에 열을 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에서는 한지혜(은동주), 이상우(차필승)가 ‘황금정원’ 축제를 둘러싼 자신들의 과거에 의문을 품고 본격적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정영주(신난숙)가 이상우 부모의 뺑소니 범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다시 돌아와서 자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사비나의 말에 난숙은 “넌 잘못 없어! 모든 죄는 엄마 꺼야! 애초에 그런 짐승 같은 놈을 만난 것도 내 죄고, 그 놈 집에 너를 놓고 온 것도 내 죄고 혼자 살겠다고 동주 아빠를 만난 것도 내 죄고 모든 게 다 내 죄야! 그 죄 엄마가 다 지고 하늘이 벌 주면 지옥 갈 거야! 그러니깐 넌 상관하지마! 상관하면 안돼! 안돼! 절대로!”라며 눈물 겨운 모성애를 보여줬다.


사비나의 눈물을 닦아주며 “진심이야. 니 행복이 내 면죄부야.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만큼 왔으니까 넌. 꼭 행복해야 돼! 꼭.. 꼭… 알았지?”라며 사비나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년 전 신난숙은 은동주(한지혜 분)와 사비나, 두 딸을 데리고 서울로 가던 중 뺑소니 사고를 냈다.


신난숙이 바로 차필승 부모의 뺑소니범이었던 것.


무엇보다 한지혜 또한 자신의 친부가 MS 환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지혜는 이상우가 건넨 친부의 사진을 보고 엄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


동시에 오지은 또한 정영주를 통해 한지혜 친부 얼굴을 확인한다.


오지은은 “어떤 남편이었어, 어떤 아빠였고. 진짜 은동주가 되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어”라며 또 다시 한지혜의 삶을 훔쳐 자신의 삶으로 위장시키려 했다.


이로써 한지혜와 오지은 모두 한지혜 친부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기막힌 상황이 그려졌다.


오지은-정영주 모녀의 눈덩이처럼 부풀려지는 비밀과 거짓말이 소름을 유발하는 가운데 이들의 추악한 거짓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향후 전개에 관심을 높이게 했다.



정유진 anysuni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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