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오대환과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대환은 영화 촬영 중간에 식사를 하다가 "우울증 초기 증세인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대환은 "2년 전에 약처방도 받았다"고 밝히는 데 이어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부터 잠을 못 잤다고 밝혔다.
카페에 도착한 오대환은 매니저에게 "내가 생각해보니까 2016년도에 작품을 10개를 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배우 생활하시는 분 중에서 포상 휴가 단 한번도 못 가시는 분도 많은데.. 형은 80% 이상 포상 휴가 가는 드라마를 했다. 그런데 100% 못 갔다"며 안타까워했다.
오대환은 "3년 동안 4번의 포상 휴가가 있었지만 한번도 못 갔다.억울하다"고 대답했다.
오대환과 매니저는 영화 촬영에 매진했다.
그러던 중 매니저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오대환은 "먼저 저녁 먹으러 간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가 정리될 때 매니저가 케이크와 함께 나타났다.
오대환이 출연한 영화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한 것이다.
생일이 하루 차인인 감독은 오대환에게 같이 촛불을 끄자고 제안했지만, 오대환은 양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