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과거 '예능 남매'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 유재석과 이효리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과 이효리가 서로를 처음 본 때를 회상하며 본심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재석이 평상에 앉아 가득 쌓여있는 박스를 접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유재석은 밀짚모자를 쓰고 스카프를 두르는 등 영락없는 '일꾼'의 복장을 하였다.
유재석은 "그 분을 처음 본 게 20년이 지났다"면서 운을 떼고, "일할 때 그 분이 어떤 스타일이냐?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다"라고 해 눈길을 끈다.
반면, 사랑꾼으로 알려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대화에서는 '일로 만난 사이'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속마음이 터져나와 훈훈함을 전한다.
"소개팅으로 만났을 때는 잘 안됐는데..."라는 이효리의 말에 이상순은 "슈퍼스타였으니까, 딱 그런 감정밖에는 없었는데..."라며 회상하다, 이내 "상냥하고 친절한 (효리)", "다정하고 포근한 (상순)"이라며 애정표현을 주고받아 부러움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