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8월 5일 첫 방송된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극중 정지훈은 한 순간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 ‘이재상’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현실 세계에서는 이재상의 구여친이지만 평행 세계에서는 이재상의 아내인 강력반 형사 ‘라시온’으로, 곽시양은 라시온의 선배이자 파트너인 강력반 형사 ‘구동택’으로 분한다.
정지훈과 임지연-곽시양은 현실 세계에서는 변호사와 형사로 대립 구도를 형성하는 한편, 평행 세계에서는 특수본 팀으로 뭉쳐 케미를 폭발시켰다.
공개된 스페셜 영상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계 홍일점 형사 임지연의 터프한 면모로 시작된다.
음주단속을 거부하는 운전자의 팔을 단숨에 꺾어 체포하는 그의 모습과 함께, ‘굳이 말로 안하는 진짜 행동파 경찰’, ‘대통령이 와도 회유가 안 되는 외통수’라는 자막이 극중 걸크러시 터지는 그의 성격을 엿보게 한다.
더욱이 임지연은 범인을 잡기 위해 소리지르며 돌진하는가 하면, 리어카로 범인을 밀어 부치며 물불 가리지 않고 정의감을 불태우는 열혈 형사 포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둘도 없는 철천지원수 사이인 전 남친 정지훈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임지연의 싸늘한 모습이 눈길을 끌며, 현실 세계에서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 관계에 관심을 높인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정지훈은 임지연, 곽시양이 열혈 수사 끝에 잡은 범인들을 족족 풀어주며 분노를 솟구치게 만들 예정이다.
현실 세계에서 끊임없이 대립할 정지훈과 임지연, 곽시양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는 한편 평행 세계에서 특수본으로 뭉쳐 범인을 잡기 위해 무대뽀로 돌격하며 펼칠 이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