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리와인드’는 일명 ‘리와인드 페이’라 불리는 가상의 머니를 획득하는 게임 쇼로, 이번 방송에서는 MC 김성주가 ‘리와인드 페이’를 움직이는 ‘큰손’으로 활약했다.
2002년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여자 솔로 가수의 음반에 투자하는 ‘음악 라운드’에서는 초특급 힌트를 얻기 위해 리와인드 노래방을 개장한다.
샵의 메인 보컬 출신 이지혜와 초통령 래퍼 김하온, 만능 코러스 하하가 재해석한 코요태 무대를 시작으로 2001년생 에이프릴 진솔이 부른 보아의 'No.1' 무대까지, 출연자들은 2002년 히트곡을 ‘리와인드’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선보인다.
지조가 등장하자마자 “하하가 꽂았네!”, “정말 몰랐냐?” 등 지조의 소속사 사장인 하하 와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이럴 거면 유재환도 데려와!”라며 대놓고 로비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의혹이 점점 불거지자 하하는 이 상황에 대해 “맹세코 정말로 몰랐다”며 해명하지만 이에 맞서는 수많은 목격담과 반론에 진땀을 흘렸다.
우여곡절 끝에 정식으로 자기소개에 들어간 지조는 “뭐하시는 분인지 소개해 달라”는 요구에 또 한 번 난관에 부딪힌다.
지조가 자신을 ‘래퍼’라고 소개하자 출연자들은 못 믿겠다고 랩을 해보라며 부추겼고, 지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듯 보였으나 이내 완벽한 래핑으로 ‘쇼미더머니2’ 준우승자다운 면모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