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0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50회에서는 사연녀에게 일말의 가능성을 찾아주기 위한 서장훈의 고군분투로 유쾌함은 물론 훈훈함까지 더했다.
사연녀의 고민은 짝사랑 남자로부터 받은 취중 키스로 시작됐다.
오래전부터 짝사랑남을 좋아했지만 선뜻 고백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짝사랑남이 자신의 친구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짝사랑남은 곧장 고백했지만 차였다.
짝사랑남은 사연녀에게 거절당했다면서 술한잔을 하자고 자리를 만들었고, 취중 진담이 이어졌다.
짝사랑남이 너무 취해 집으로 데려다 주다 취중 키스를 받게 된 사연녀. 심지어 하룻밤을 같이 보내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어색함으로 가득 찼다.
MC 한혜진과 주우재는 자기 과시가 심한 남자친구의 사연을 읽고 연기를 펼쳤다.
서장훈은 ”자존심 상할 일이 아니다. 고민녀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참견을 남겨 든든한 오빠美를 제대로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