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2019.08.04 10:19:07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0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지우가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배우 김지우와 셰프 레이먼킴은 2012년 한 TV 요리프로그램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첫 만남을 가졌지만 최악이었다.


김지우는 당시 레이먼킴의 독설과 냉정한 평가에 상처를 받았던 것.


화려한 뮤지컬 무대 밖에서는 남편 레이먼킴과 투닥거리고, 딸 루아나리를 돌보는 김지우의 소소한 일상도 함께 공개됐다.


일에서든 가정에서든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김지우의 진솔한 모습은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모든 게 완벽해 보였던 김지우에게도 숨겨 놨던 아픔이 있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홀로 자식을 키웠던 것.


김지우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진짜 오랜만에 이야기해 보는 것 같다. 그때 기억이 어제처럼 기억이 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12살에 어머니한테 모진 말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연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레이먼킴은 "사고로 전치 3주가 나와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병원에 매일 나왔다. 아내가 계속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김지우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유진 anysuni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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