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청소년들 꿈을 현실로, 한 걸음 내딛다

2019.07.26 16:37:56

‘한-뉴 FTA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현지 오리엔테이션’ 개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문화 체험을 위한 4번째 -FTA 농어촌 지역 청소년 어학연수가 본격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FTA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2016년 한국-뉴질랜드 FTA 체결에 따라 추진되는 양국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농어촌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자녀(2~2)에게 여름방학 동안 뉴질랜드 학교 정규수업 참여 및 현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발된 총 150명의 학생들은 716일부터 910일까지 약 8주간, 뉴질랜드 4개 지역(와이카토, 넬슨/말보로, 캔터베리, 마나와투)30개 학교에 파견되어 연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과 23일에는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정원과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NZ) 주관으로 학교별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새로 추가된 연수지역인 마나와투(파머스톤노스인근)에서는 해당지역 소속 5개 학교가 연합하여 OT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정원 관계자, 주뉴질랜드대사, 파머스턴노스 시장, 연수 참가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OT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현지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소개, 문화 및 생활규칙 등에 대한 안내와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향후 8주간 뉴질랜드의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 학업 과정 및 단계별 영어 수업, 각종 예체능 특별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또한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버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발굴과 능동적 학습태도 등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선진 농장체험 및 캠핑, 마오리 마을 방문 등)과 선택과목 및 동아리(스포츠, 디자인, 요리 등)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이 어학 및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라며,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정신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어 본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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