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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동찬은 그게 사과할 일은 아닌!

정유진 기자  2019.10.25 0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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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지창욱은 심쿵하는 비주얼과 폭넓은 연기로 냉동인간 마동찬 역을 완벽하게 소화, 활약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동찬은 "그게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대답했고 미란은 사과 받아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고 "차라리 죽었어야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동찬은 전화를 미란에게 전화를 걸다가 이내 끊고 "우리 지금 분위기 이상하지"라며 문자를 남겼다.


냉동인간에 대한 미스터리는 계속해서 조금씩 풀려가는 듯 보였다.


나하영(윤세아)은 “조기범 박사 차량 폭발 사고 범인을 알고 있다”는 제보 전화를 받았고, 전화의 주인공은 “마동찬 피디라는 사람과 함께 볼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걸 전한 하영에게 동찬은 이석두에 대한 비공식 자료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역시나 그의 부탁이었기에, 이유를 몰라도 응한 하영. 다음 날 동찬이 혼자 포천으로 장소 헌팅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곤, 취재를 핑계로 포천으로 향했고, “나 지금 포천이야. 동찬씨랑 같은 호텔에 있어”라고 조심스레 전화를 걸었다.


그날 밤, 동찬과의 극적인 재회를 상상했지만, 그는 결국 오지 않았고, 그녀는 혼자 눈물을 흘렸다.


지창욱은 다가오는 옛 연인 나하영(윤세아 분)에게 “넌 나 없이 보낸 세월이 괴로웠을 테고, 난 어른다워질 20년의 시간이 사라진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야. 우리가 뛰어넘은 20년을 극복할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는 깊이 있는 멜로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이기도 한다.


동찬은 "키스는 감정이 개입된 거잖아. 나도 내 인생에서 여자한테 키스를 당한 건 처음이라 입장정리가 필요하다.넌 키스가 장난이냐"고 말했고 미란은 "장난 아니다. 창피해서 그런 거다."라고 대답했다.


동찬은 "그 순간 다른 사람이었어도 키스를 했겠냐?고 물었다.이에 미란은 "아니오, 다른 사람이면 안 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동찬은 "그럼 됐어. 사과 하지 않아도 돼?라고 대답했다.


미란에게 친구 박경자(박희진)가 돈을 빌려 달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미란은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돈을 송금했고, 그때 박경자에게 전화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