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부동산로드-이사야사'에는 배우 방은희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담긴 이사 로드가 공개됐다.
방은희의 길동무를 위해서는 그의 절친 배우 김형범이 함께했다.
방은희는 침실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내가 인테리어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방은희는 집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 "10년 전에 대출 끼고 집을 샀다. 5년을 살다가 전세를 줬고, 그 사람들이 4년 산 뒤 내가 다시 들어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김포 월곶면의 한 빌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포 빌라는 방은희가 30년 만에 독립해 살던 집으로, 당시 친구의 신혼집에 놀러 갔다가 빈 집을 보고 바로 계약한 곳이다.
그녀가 8개월 만에 집을 나오게 됐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그는 "희한한 게 꼭 촬영 날만 되면 무거운 소쿠리를 드는 장면 같은 게 들어있더라. 정말 너무 싫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냐 해야지"라며 "아들 웃는 모습이 떠오르니까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김포시 한 아파트에 살았다고 운을 뗀 방은희는 "여기서 결혼도 했고 이혼도 했다"며 "(당시) 좋은 기억이 나한테 없다. 처음 결혼해서 살던 곳이 김포였으니까 다른 데 가는 것보다 거기가 익숙해서 신혼집을 마련했다. 거기에 대해 별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