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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정영주는 한지혜의 주식을 이용해…?

정유진 기자  2019.10.23 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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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정영주와 오지은 모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정영주는 한지혜의 주식을 이용해 오지은을 차화연의 뒤를 이어 I&K 그룹의 대표이사직에 올리려는 계획을 전하지만 오지은은 "난 이제부터 남의 꺼 탐하지 않을 거야. 내 인생은 거기부터 잘못 됐어. 은동주 이름 훔치고, 은동주 인생 훔치고. 이젠 그렇게 안 살아"라고 말했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에 오지은은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한지혜는 "외면한다고 지울 수 있는 과거가 아니잖아. 진심으로 새 출발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죄 값 치러"라고 충고했다.


‘황금정원’ 53-56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와 차필승(이상우 분), 진남희(차화연 분)가 사비나(오지은 분) 신난숙(정영주 분) 모녀의 악행에 맞서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의 연속이 펼쳐졌다.


사비나에게 은동주(한지혜)와 진회장(차화연)이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난숙은 “그래! 모두 되찾자! 길이 없으면 만들고 방법이 없으면 찾으면 되니까!”라고 말하며 사비나의 손을 꽉 잡아주었다.


그 후, 사비나의 병원에서 다시 사이 좋아진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비나는 오랜만에 엄마 밥 먹으니 좋다며 말을 하자, 난숙은 “것봐! 엄마가 늘 말했잖아! 내 인생이 니 인생이고 니 인생이 내 인생이라고!”라며 화색이 돌며 말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차화연이 문지윤 실종의 내막에 대해 모두 알게 돼 흥미는 높였다.


문지윤의 증언으로 오지은과 이태성(최준기)은 범죄에서 벗어났지만, 오지은과 정영주 모녀의 파렴치한 행동에 치가 떨린 차화연은 파격적인 결정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태성에게 경영권 포기 각서를 내민 것.


차화연은 "난 사비나와 얘 엄마가 니 곁에 있는 한 절대로 너한테 회사 못 맡긴다"며 자신이 보유한 주식과 회사 수익 일부를 기부해 MS 연구 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MS 연구 재단을 위해 자신들의 주식을 기부한 한지혜와 이상우를 상임 이사로 결정하겠다고 전해 오지은과 이태성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