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9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는 김원희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원희와 유재석은 과거 토크쇼 '놀러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원희는 "저희가 30대에 만났다. 언제 봐도 친구 같다"며 "유재석과는 1대1로 보는 게 정말 없었다.
오랜만에 만나면 모르겠다.
친구긴 친구지만 편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또 유재석은 "그때 축가했던 7공주, '슈가맨'에 나오는데 그때 생각이 나더라. 너무 울컥하더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내가 7공주 노래를 참 좋아했다.
감회가 새롭더라"고 털어놨다.또한 유재석은 "원희야 지금이나 예전이나 올림머리 여전하구나"라고 했고, 김원희는 "머리 내리고 오려 했는데 일하러 가야 하니까. 난 얼굴에 뭐 붙어있는 거 싫어한다.
깔끔한 성격이라서"라고 응수했다.차 안에서 가을 풍경을 보고 감탄한 유재석은 김원희에게 풍경을 보라면서 "나 이런 감성이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너 갱년기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