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노르웨이 3인방의 여행기가 방송됐다.
3시간 20분의 이동시간에 친구들이 잠에 빠졌다.
높은 파도로 사람들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선채가 흔들렸다.
이날은 9월 4일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던 날이었던 것.
바다생활이 익숙한 노르웨이 친구들은 평온한 모습으로 숙면을 취했다.
보드는 "최고의 파도야 완전 재밌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친구들이 무사히 울릉도에 도착했다.
다음날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한 이들은 딱 한 대 남은 울릉도행 배를 타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티켓을 구매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노르웨이 3인방. 아침부터 라면을 선택한 에이릭은 고개를 끄덕이며 라면 먹방을 펼쳐보였다.
매표소 앞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터미널 안은 텅 비어 있었는데. 독도에 가려는 사람이 아무도 보이지 않자 에이릭은 “날씨가 많이 안 좋아서 그런가?”라며 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항해가 취소됐을까 걱정했다.
노르웨이 독도 원정대는 독도에 기적적으로 입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