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허윤도는 최후 변론 이후 무죄 선고를 받자 임순과 포옹을 하며 눈물을 삼켜 시청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심지어 모완수는 직접 허윤도를 찾아가 “허변이랑 난 공통점이 참 많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게 뭔지 물어보는 그를 향해 모완수는 “엄마?”라고 말하며, “우리 둘 다 엄마를 찾아 헤매는 것 같지 않아?”, “내 어머니는 마음이 아주 멀리 있지”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을 듣던 허윤도는 “그래서 전 반드시 진범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가족식사 모임을 가졌고 하영서와 모완준은 취임식에 오지 말라고 말했고 모완수는 "국내 최초 트렌스젠더 CEO"라며 자극했다.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모석희는 나도 선물을 준비했는데라며 허변이 등장해 하영서와 모완준을 체포했다.앞서 허윤도는 김부기(박철민)와 오광미(김윤서)와 함께 모완준의 페이퍼 컴퍼니 비리와 하영서의 미술품 은닉 범죄를 알아냈던 상황.
두 사람은 그 사건의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MC 가문의 그림자 한제국(배종옥)과 그의 TOP팀에게 함께 대항했다.
결국 모완준이 MC 그룹 최대 주주가 되었고, 회장 승인에 안건에 대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
참석인원 전원이 그가 회장이 되는 것을 찬성해 가결되게 되었다.
마지막 결정이 내려지려는 찰나, 모석희는 “잠깐만요”라 외쳤고, 뒤이어 회의실로 들어왔다.
그녀와 함께 들어온 사람은 바로 ‘밀크마녀’ 김복순(문숙)과 허윤였다.
자리에 앉은 그녀는 “자네가 한상무구만. 왕회장은 결벽증이 좀 많은 친구였네”라고 이야기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내밀었다.
그녀는 “어느 날 그걸 내게 내밀면서 금고가 되어달라고 하더구만”이라고 이야기 했고, 한제국(배종옥)은 심각한 표정이 되어 “왕회장님은 좋은 친구를 뒀군요”라고 체념어린 말을 했다.
모완수의 죽음, 하영서, 모완준의 체포소식에 한제국은 허윤도에게 찾아가 "자네가 이겼다"고 말했다.이어 MC그룹 Top팀에서 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모석희와 허윤도는 모완수가 잠든 곳을 찾아갔고모석희는 가족 식사시간 때 차려 입고 등장한 모완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지막 가는 길에 차려 입고 온 거였다. 참 모완수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