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9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는 복도에서 마주친 고미란(원진아 분)과 마동찬(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날 녹여주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이들의 ‘우(雨)중 키스 장면’을 선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듯 눈을 마주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에서 미란은 동찬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고, 동찬은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방송에서 “언제까지 날 피할 생각이야?”라는 하영에게 동찬은 “내가 한때 사랑했던 여자를 난 끝까지 지켜줄 생각이야. 혹시 내가 몰랐던 것들을 더 알게 될까 봐 난 이 문제를 더 파고 싶지 않아”라며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하영을 사랑했기에 더이상 실망하고 싶지 않았고, 이는 동찬이 그녀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하영은 “당신이 날 봐줄 때까지 기다릴게”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그를 잡았다.
고미란은 "피디님이나 보지 마라"고 타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