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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9 10회 방송에서는 한양의 모든 것을

정유진 기자  2019.10.19 0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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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변우석이 아픔 속에서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는 도준의 진면목을 세심하게 그려내고 있다.


9, 10회 방송에서는 한양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도준이 정작 알고싶은 어머니와 지화(고원희 분)의 마음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속앓이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먼저 개똥을 향한 마훈(김민재 분)의 마음뿐 아니라 이수(서지훈 분)의 정체마저 알아차리며 허를 찌르는 질문을 일삼던 도준. “누가 보면 신부라도 뺏긴 줄 알겠네~”, “자네 나라님에 대해 뭐 아는 게 있는가? 어째 냄새가 나~”라며 능청스러움을 뽐내던 그는, 지화가 마훈에게 간택 단자를 넣으려 하자 “세상에 궁금할 게 하나 없는데 낭자만은 궁금해서 말입니다”라며 제아무리 도준이라 할지라도 마음에 품은 여인의 진심은 헤아리기 어렵다는 것을 여실히 느껴지게 만들었다.


이수는 임씨 부인의 딸 ‘화정’이 원하는 혼처가 생길 경우 왕실에서 직접 추진해줄 것을 공언하며 마봉덕이 더는 손을 쓸 수 없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