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 기태웅(신성록 분)이 김우기(장혁진 분)를 데리고 한국으로 오려던 중 위기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해리(배수지)의 귀띔을 받은 차달건(이승기)이 국정원 요원들이 향한 모로코에 몰래 동행하여 김우기 체포에 몸소 뛰어든 모습으로 박진감을 끌어올렸다.
고해리는 그의 말에 화를 냈다.
기태웅은 "백업을 하라는 이야기다. 이번 작전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윤한기(김민종 분)가 안기동(김종수 분)에게 존엔마크사와 관련된 수사를 모두 중단하라며 협박했다.
안기동은 이를 거절했지만 대통령 정국표와 대화를 나눈 후 안기동은 윤한기에게 "수사팀 하나 바꾼다고 도대체 뭐가 달라지냐"라고 물었고 윤한기는 "내일 김우기 죽는다. 깨끗하고 조용한 장례를 원한다. 그럴려면 상주를 바꾸는 수 밖에"라고 답했다.
모로코 현지경찰이 킬러 릴리(박아인 분)와 '불가살의'의 우두머리 김도수(최대철 분)가 공조를 위해 만났다.
그렇게 다시 찾게 된 모로코 탕헤르, 기태웅과 고해리는 공조 수사를 요청하기 위해 모로코 경찰서로 향했지만 경찰서장 이브라힘은 “상부에서 허가 명령이 안 떨어졌다”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브라힘은 이들이 나가자마자 제시카리에게 전화를 걸어 “요구대로 NIS 공조 수사 요청을 거부했다”고 말했고, 제시카리는 “그들보다 먼저 김우기를 찾아야한다”고 신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