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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호우도환 분를 살려 함께... "나의 나라"

정유진 기자  2019.10.16 0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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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김설현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고려 말, 조선 초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주체적인 여성 한희재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위화도회군에서 선발대를 척살하려는 남전(안내상 분)의 계략을 알게 된 서휘. 서휘는 목숨이 위태롭던 남선호(우도환 분)를 살려 함께 전장을 벗어났다.


깨어난 남선호는 누구든 사실을 알게 되면 다 죽이겠다는 남전의 말 때문에 서연(조이현 분)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서연을 위해 살아야만 했던 서휘는 절망했다.


동시에 분노했다.


남선호가 자신을 전쟁터에 내몬 것을 알면서도, 그를 저버리지 못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피난길에서 희재는 강씨와 가솔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을 물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직접 칼을 들고 싸우는 강인함까지 보여주며 강씨의 눈에 들었다.


휘에게 ‘나의 나라’는 동생이었다.


큰 꿈이 아닌 평온한 일상을 꿈꿨던 휘에게 세상이 무너졌다.


양세종은 세상을 잃은 슬픔을 눈빛에 온몸에 담아 연기했다.


방송 말미에는 서휘가 또 다른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서연의 생존을 알게 된 서휘는 이방원(장혁 분)의 수하로 들어가 첩자 노릇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