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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넌 만화 속 엑스트라야 주인공을 위해 존재해야~

정유진 기자  2019.10.14 14: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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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가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 등장인물들 사이 펼쳐질 묘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은단오는 야간 트래킹 중 길을 잃고 헤맸고 하루가 그곳을 지나가다 은단오를 발견했다.


은단오는 하루를 보자마자 안겼고 두 사람은 함께 숲을 걸었다.


하루는 예쁜 꽃이 핀 호숫가로 향했다.


새롭게 등장한 하루의 존재와 단오의 변화, 그로 인해 변화 될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백경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이재욱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은단오는 13번에게 ‘하루’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말하고 진미채는 “이름을 부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라고 단호하게 물었다.


“넌 만화 속 엑스트라야. 주인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원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이름을 갖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틀어질 거야. 모든게”라며 “가”라는 말로 서늘하게 만들었다.


진미채 앞에 나타난 그림을 따라가니 나타난 은단오로 가득한 공간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은단오는 진미채(이태리)에게 하루에게 이름을 지어준 사실과 콘티가 바뀐다는 사실을 전했고 진미채는 "모든 게 다 바뀔거다."며 화를 냈다.


은단오는 진미채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하루와 교실에서 나란히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