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아들 재율이를 위해 동물원이 있는 한 놀이동산을 찾았다.
재율이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민환은 배고파하는 재율이와 율희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와 보니 율희와 재율이 사라졌다고. 율희가 전화조차 받지 않자 민환은 양손 가득 간식과 분유통을 들고 사색이 됐다.
같은 김승현의 폭풍 고백에 가족들은 누구도 믿지 않았는데, 김승현 어머니는 “여자친구가 어디에 있어? 주머니에 있어? 눈 속에 담아놨어?”라며 의심했다.
김승현 동생도 “있으면 사진 좀 보여 달라”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승현은 “일하다 만난 사람 있다”라고 털어놨다.
관련 사진 속에는 누군가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표정과 난감해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