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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10대 1로 오지호가??

박혜린 기자  2019.10.11 0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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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윤지와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즉석에서 '냉부' 셰프들과 오지호의 '허벅지 씨름'이 성사됐다.


연장자인 이연복 셰프부터 웹툰작가 김풍까지 10대 1로 오지호가 불리한 대결이었다.


오지호는 이연복 셰프를 시작으로 샘킴, 송훈 등 젊은 셰프들을 차례로 무너트렸다.


마지막 김풍 작가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완승과 허벅지 최강자의 영광을 내줬다.


오지호는 매운 맛을 활용한 특별한 다이어트 식단 팁을 밝히며 청양고추, 매운맛 김치, 빨간 양념의 밑반찬들의 매운 음식이 계속 나왔다.


오지호는 자신의 냉장고의 재료로 요리를 시작하는 셰프들에게 “매운 걸 좋아하는데 캡사이신이나 후추 등 향신료보다는 청양고추, 마늘 같은 매운 맛을 좋아한다”고 요리 팁을 알려줬다. 


결과는 이연복 셰프의 승리였다.


짜장 만두의 육즙이 터지는 ‘튀김의 신’ 요리를 맛본 오지호는 “속도 속이지만 식감이 오래 남는 튀김은 정말 처음인 것 같다”라며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런 오지호가 '냉부' 셰프들에게 의뢰한 요리는 '환상의 튀김'이라는 제목의 튀김 요리와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 처럼 매운 요리'라는 주제의 매운 음식 두 가지 주제였다.


과거 오지호가 출연한 인기 드라마 '환상의 커플'과 '추노'의 OST '낙인' 속 한 구절에서 따온 재치있는 주제 구성이 '냉부' 셰프들을 폭소케 했다.


송이버섯의 머리 부분을 잘게 썰고 기둥 부분을 길게 썰고 밀가루, 전분, 물, 달걀, 식용유를 넣고 섞어 튀김 옷을 만들었다.


튀김 옷에 잘게 선 소이버섯을 넣고 만두피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낸 뒤 밀대로 밀어 만두피를 만들었다.


만두피에 짜장 만두소를 넣어 짜장 만두를 만들고 짜장만두를 기름에 넣고 튀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