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황금정원’은 48화는 전국 9.9%, 수도권 9.6%를 기록하며 전국,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5, 46, 47화는 각각 6.6%, 9.3%, 9.6%(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황금길을 이어갔다.
나아가 한지혜가 아버지의 유품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2%까지 치솟았다.
32년 전 난숙(정영주 분)의 행적을 조사하던 동주가 친부모의 숨겨진 과거사를 알게 되는 모습으로 흥미를 더했다.
동주를 낳다 생을 달리하게 된 친엄마를 대신해 난숙이 동주의 젖엄마로 들어왔던 것.
자초지종을 알게 된 동주는 과거 자신의 이름을 정성스레 지어줬던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굵은 눈물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살아생전 아버지의 흔적과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의 사진을 보고 북받쳐 오르는 슬픔과 설움에 하염없이 오열하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비나의 충격적인 과거사를 알게 된 진남희는 즉시 신난숙을 소환했다.
진남흰는 당장 집을 나가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신난숙은 “원하시는 대로 데리고 가겠습니다. 대신 하나만 묻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후회 안 하시죠?"라고 뻔뻔하게 되묻더니 사비나가 임신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진남희는 끝까지 꿈쩍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