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7일 방송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흥국의 모습이 공개된다.
어떻게 진로를 결정하게 됐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노마는 “전원일기가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그때 어르신분들을 보면서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구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전원일기’때 찍었던 단체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짚었다.
김수미가 돌직구로 “무죄는 확실하지?”라고 묻자 당황하던 김흥국은 이내 담담하게 가족들까지 아픔을 겪어야 했던 지난 시간에 대해 털어놓는다.
김수미는 그런 김흥국을 보며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고.
평소 김수미가 아낀 김흥국의 등장에 긴장한 사람이 있다.
깐족거림으로 김수미의 눈 밖에 났던 최양락이다.
최양락은 김흥국에게 사장 자리를 뺏길까 걱정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무죄는 확실하냐는 물음에 김흥국은 “무혐의로 다 종결됐다”고 털어놨다.
사건으로 가족들은 큰 상처를 받았다며 “한 순간에 무너지니 어떻게 이겨낼까 싶더라. 경제적 문제로 가족들의 눈치도 많이 보였다”고 고충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