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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부터 14회 연속... "단오"

정유진 기자  2019.10.09 2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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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연출 김상협, 극본 송하영, 인지혜)'에서 은단오(김혜윤 분)가 치명적인 비주얼로 첫 등장했다.


5일 오후 1시부터 1~4회 연속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복습 및 정주행 욕구를 부르고 있다.


김혜윤은 독특한 극의 소재 상 작가의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단오’와 자아를 깨달은 ‘단오’를 다른 결로 연기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깨발랄한 표정과 풋풋한 귀여움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첫 주연임에도 중심을 잡고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발산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느끼게 하기도.


진미채는 "거기에선 캐릭터들이 자유롭다, 지금의 우리처럼, 자아를 가진 캐릭터만이 쉐도우의 일들을 기억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자아를 가졌다고 언제나 자유로울 순 없어,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하던지 작가가 가진 세계로 다시 돌아가, 모든 것이 예정된 대로 흘러간다, 이를테면 운명같은 것"이라 했다.


은단오는 "절대 작가 뜻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 내 운명이 누구 손에 달려있는지 두고보면 알 것"이라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