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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미세스왕의 맹활약하는 모습이~

박혜린 기자  2019.10.09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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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데오그룹 총수인 김여옥(장미희 분)은 박수무당 김부사(김승훈 분)에게 불길한 점괘를 듣게 된다.


이에, 데오가 총괄 메이드 미세스왕(김영아 분)에게 과거 버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진짜 데오가 며느리의 딸 장소진(제니장)의 행방을 알아 오라는 지시로 미세스왕의 맹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장은 '유전자 검사'라는 큰 위기를 넘겼다.


사실 이는 전부 제니장에 계획한 일이었는데. 제니장은 김여옥(장미희 분)의 명령에 따라 데오가의 친손녀 장소진의 행방을 파헤지고 다니는 미세스 왕(김영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장소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순천으로 내려간 미세스왕은 수소문 끝에 구사일생으로 보호소를 전전하며 살아온 장소진이 제니장과 같은 용천 섬에 있는 섬누리 천사원으로 보내진 것을 알게 됐고, 미세스왕은 장소진이 제니장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미세스왕은 제니장의 부탁대로 김여옥에게 사실을 보고했지만, 제니장은 다른 방법을 통해 위기를 모면했다.


이를 통해 제니장이 완벽하게 데오가의 친손녀라는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준 셈. 앞으로 계속될 미세스왕의 매번 새롭게 선보이는 비밀스러운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여유로운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제니장을 대신해 직원들이 윤선우에게 접촉해 온 것.


직원은 데오 코스메틱 신설 공장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음을 알렸지만, 윤선우는 행복한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제니장에게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니장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데오가가 제3의 세력의 공격을 받았음을 눈치챘고, "앞으로 우리에게 다시는 이런 시간 안 올 수도 있다. 오늘 하루만 숨 돌리고 가자."고 붙잡는 윤선우에게서 냉정하게 등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