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부라더 시스터’에서는 이현경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동 중 들른 휴게소에서도 홍자 오빠의 활약은 이어졌다.
홍자와 댄서들에게 본인의 음식을 다 나눠주고, 이들이 밥 먹는 사이 몰래 음반가게 들러 홍자의 새 앨범을 건네며 홍보하기 바빴다.
"우리 홍자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90도 폴더 인사하는 홍자 오빠의 모습에서 뭉클함이 느껴졌다.
휴게소에서 인기 유튜버 도티의 아버지 등 우연히 만난 '홍일병'들과 깜짝 팬미팅이 열려 홍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현경은 “남동생이 4년 전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했다.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그는 “그 병에 대해 이해했으면 좀 더 소통이 되지 않았을까. 얼마나 외로웠을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현경 어머니의 가슴 아픈 고백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곤지암은 4년 전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이현경의 남동생이 있는 곳이었다.
이현경은 "남동생의 병을 이해했으면 남동생과 소통할 수 있었을 텐데 잘 알지 못했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제일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현경, 이현영 자매는 곤지암 이야기로 우울한 어머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즈넉한 풍경이 머무는 한 식당을 찾았다.
바로 남동생의 장례를 치른 뒤 방문했던 곳이었다.
어머니를 위해 동생 이현영은 직접 쌈을 싸줬고, 조혜련은 "딸들이 이래서 좋다"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