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박해미가 설인아에게 독설을 내뱉었다.
2회 방송에서 형사는 문제집을 가지러 왔다며 경찰서를 찾은 청아(설인아 분)와 영애(김미숙 분)에게 현장 수거 증거품 바구니를 꺼내주었다.
이는 핑계에 불과했다.
청아와 영애가 경찰서를 찾은 진짜 이유는 준겸(진호은 분)이 청아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를 증거품으로 남지 못하게 몰래 가져오기 위한 것.
영애는 형사에게 피로회복제를 건네며 그의 주의를 분산시키려 했지만, 형사는 피로회복제를 마시면서도 청아의 움직임을 기민하게 알아차리곤 "확인은 돼도 반환은 안돼, 아직. 문제집만 갖고 가"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청아는 구준겸의 장례식장에 갔고 그곳에서 마주친 홍유라(나영희 분)와 홍화영(박해미 분)는 김청아를 무서운 눈으로 노려봤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감희 절을 해? 너 때문에 죽었어. 너도 죽어”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