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5일 첫 방송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위플레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즐기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과 이수근을 비롯한 멤버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여 퀘스트를 받고 수행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혁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정혁이지. 수근이가 칭찬을 하더라"라며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정혁은 강호동과 좁게 앉아있는 하성운에게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편한데"라며 강호동의 무릎위에 앉았다.
강호동은 "너 많이 늘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 이수근, 딘딘이 순서대로 등장했다.
'불씨를 게이트로 옮겨줘!'라는 팻말을 들고 나타난 꼬마를 따라 '붉은 정원'에 입장한 멤버들은 커다란 촛대를 발견하고 게이트까지 불씨를 지키는 미션에 나섰다.
멤버들은 활, 물총, 양동이등으로 불씨를 꺼뜨리려는 몹들을 맞서 정공법, 촛대를 뒤집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막으려 노력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강호동은 '성냥개비를 이용해 보호막을 형성하고, 불씨의 화력을 높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 결국 불씨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이수근은 모험의 섬에서 특유의 눈썰미를 발휘해 물에 빠지지 않는다면 상어들이 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아차렸고, 스티로폼 보드를 탄 채로 중요한 단서가 있는 다이아몬드섬까지 홀로 찾아가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모험의 섬에서 3개의 상자를 열어 탈출하는 퀘스트를 받은 멤버들은 상어 몹의 행동을 관찰하기 위해 상어 미끼 딘딘을 수영장에 밀어넣었다.
상어는 딘딘이 물에 빠지자 딘딘에게 몰려와 물 위로 올려줬다.
물에 닿으면 상어들이 온다는 추리로 하하가 발견한 스트로폼을 개조해 하성운을 태워 실버 키를 획득했다.
이수근이 스트로폼을 타고 다이아 섬에 겨우 도착했지만 탈출하지 못하게 되자 하성운이 대형대야를 타고 이수근에게서 편지를 받는데 성공해 에이스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축구장을 연상케 하는 '분신술의 검은 평야'에 다다른 멤버들은 대마왕의 분신인 어린이 몹을 돌파한 뒤 '국민 골키퍼' 김병지가 막는 세 종류의 골대에 골을 넣는 미션을 전달 받았다.
가운데 골대에 정혁의 '제기차기'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 5분 전 이수근이 정혁의 패스를 받아 왼쪽 골대에 두번째 골을 성사시켰다.
오른쪽 골대는 시간 초과로 넣지 못한 상태에서 게임이 종료되었다.
골을 넣은 대가로 멤버들은 위플레이 월드 지도를 획득, 다음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