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재석과 극강 케미를 선보였다. "일로 만난 사이"

정유진 기자  2019.10.09 07:12:05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5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활약 중인 임원희,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 드라마에 이어 예능에서도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중학교 선, 후배 사이인 유재석과 극강 케미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둘은 중학교 교가를 함께 부르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틈만 나면 서로에게 장난치는 등 투닥거리는 케미로 안방극장에 빅 웃음을 선사했다.


임원희는 지창욱에게 “창욱이 눈이 멜로 눈알이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창욱이 키스 장인 아니냐? 연기로 키스신 잘 한다고 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창욱은 부끄러워하면서 “그런 로맨스 장면이 많았다. 촬영 감독님과 호흡이 중요한 것 같다. 각도나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희는 유재석, 지창욱과 함께 전북 부안의 대규모 염전을 찾아 소금 모으기부터, 이물질 골라내기, 소금 옮겨 담기 등 역대급 강도 높은 노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할 때는 불평불만 없이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던 임원희는 얼마 안 지나 마음에 있는 불만들을 노골적으로(?) 내놓으며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쉴 틈 없이 진행된 역대급 삽질로 힘들어하던 세 사람은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아이스박스에 있던 얼음을 꺼내 서로의 얼굴에 마사지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하며 이날 노동의 강도를 짐작하게 했다.


유재석은 새 작품에서 잘 나가는 예능 PD 역할을 맡았다는 지창욱의 설명에 “예능 진짜 하는 PD님들 중에 창욱이처럼 잘생긴 PD님은 없는데. 나처럼 생긴 PD님들이 많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원희에게도 “이런 CP님들도 많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노동 중에도, 잠깐의 휴식 시간에도, 점심을 먹으면서도 지창욱의 외모에 대한 감탄을 이어가는 유재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