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는 원희룡 지사가 제주 현장을 누비며 소통을 이어가는 장면을 그렸다.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동문시장에 방문한 원희룡 지사는 비서들을 위해 해산물을 구입했다.
요리를 대접하겠다며 두 비서를 직접 집으로 초대한 상황. 원희룡 지사가 시장에서 딱새우, 전복, 낙지 등의 해산물을 구입한 만큼 비서들은 해물탕, 연포탕 등의 음식을 기대했다.
때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한국인 중학생을 발견한 원 지사는 학생에게 "버스 어때?"라고 물었고, 학생은 "안 좋다"고 짧게 대답했다.
어떤 점이 안 좋냐는 질문에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다"고 답했다.
버스 이용객이 늘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원 지사가 "버스의 어떤 부분을 바꿨으면 좋겠냐"고 묻자 학생은 해맑게 "우리 학교에 가는 버스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