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 구단주의 나라인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꿈만 같던 일주일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첼시 로버스는 청주FC와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과감한 태클은 이사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골키퍼 일리야는 높은 선방력으로 캐스터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첼시 로버스의 가장 큰 약점은 수비력이었다.
청주FC의 이동현 선수의 중거리 슛에 첫 실점을 당했고, 1대 0으로 전반전은 마무리 됐다.
구단주 김수로는 청주 FC 이동현 선수의 중거리포가 터지자 “이건 부폰이 와도 못 막는다”라며 상대의 골 결정력에 감탄하는 동시에 첼시 로버스 선수들을 두둔하면서 “우리는 12부 리그 가는 게 목표다”라며 큰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