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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물혹이 몇 개가 좀 보여요라고~

정유진 기자  2019.10.06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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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음파 검사를 하며 의사는 함소원에게 "물혹이 몇 개가 좀 보여요"라고 말했다.


걱정이 된 함소원은 침착하게 "물혹이 커져서 문제가 되고 그런건 아니죠?"라 물었고 의사는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는 있겠죠. 혹시라도 그런 상황이 생기게 되면 거기에 맞게 치료하면 되구요"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계속 발견되는 물혹으로 인해 패널들이 걱정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출연진도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은 “내 마음속의 남편은 어리기 때문에 항상 건강하고 힘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그런데 저렇게 뻗어있는 모습을 보니 내가 갑자기 그동안 남편에게 못해줬던 부분들이 생각나더라”라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함소원은 "여보, 일어나서 배고프니까 뭐 먹고 혜정이 있는 집으로 가자"고 말했다.


잠시 후 깨어난 진화는 함소원에게 "왜 울었어?"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한국 와서 힘들었지? 오늘 너무 고생했어"라고 답했다.


40분이 지나도록 수면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진화를 깨우며 함소원은 그동안 자신이 너무 닦달한 것이 미안한 듯 끌어안으며 달래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