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5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자신에 대해 의심을 품은 김여옥(장미희)의 은밀한 뒷조사로 진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디.
김선아는 여기선 우리도 남들처럼 해보자 하고 김재영과 걷고, 맛있는 저녁을 기다렸다.
그때 김재영에게 부티크 직원에게 연락이 와 김선아에게 연락이 안된다며 데오 코스메틱에 큰 화재가 생겼다 보고했다.
김재영은 자신을 믿고 그 보고는 내일 하라하는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김선아는 김재영에게 잠시 후에 들어가겠다 하고 직원에 연락해 사태를 확인하고 갈 준비를 했다.
김재영은 긴 싸움이 될 거라며 오늘만 하루만 그냥 이러고 가자라 하는데, 김선아는 짐을 챙겨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나왔다.
집주인의 지인들과 갇힌 김재영은 전화를 받은 고민시와 류원에게 둘이라도 피하라 하는데 고민시와 류원은 같이 가자 하고, 자신과 함께 있던 사람들을 불태워 버리겠다 협박하는 조폭 두목 임철형에게 토지 매매 각서를 써준 집주인에게 임철형은 이제 사인 다 했으니 불태워도 되지라며 김재영과 사람들을 가둔 그곳에 불을 질렀다.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는 김재영과 사람들. 소방차가 출동해 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류원을 두고 고민시가 문을 묶은 쇠사슬을 도끼로 힘껏 계속 내리쳐 마침내 문을 열었다.
비틀대며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김재영도 있었다.
나온 김재영은 가까스로 빠져나온 사람들을 패는 조폭들을 두드려 팼다.
그 사이 제니장은 미세스왕이 순천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자신과 연관돼 있다는 촉이 발동, 신경이 곤두선 채로 미세스왕을 마중 나갔다.
순천으로 간 이유를 묻는 제니장에게 미세스왕은 에둘러 핑계를 대면서 “어릴 때 섬에 있는 시설에서 살았다하지 않았어? 융천 섬 말이야”라며 제니장에게 물었고, 맞다는 제니장의 답변에 서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박희본도 차를 타고 가다 김선아와 고민시가 함께 있는 걸 발견했고, 그 다음엔 주석태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억울하다며 자신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위해 발버둥쳐왔는데 정작 가진게 없다며 주석태를 끌어안았다.
주석태도 박희본의 팔을 풀려다가 안고 토닥였다.
박희본은 주석태와 함께 차를 타고 주석태의 집에 함께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