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30년차 광부 아버지들을 위한 ‘탄광 뽕 콘서트’를 개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시원한 날씨에 배를 타고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한껏 업된 기분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오리배 패달을 밟고 있는 붐이 힘들어 보였는지 송가인은 “오빠 안 힘드세요?”라고 묻자 붐은 “전혀 걱정하지 마”라고 상남자의 면모를 뽐냈다.
제작진은 “송가인이 직접 두 손 걷고 나선 ‘광부 가족의 날 콘서트’가 담긴 7번째 뽕밭 강원도 이야기는 100분으로 편성된다. 안방극장까지 흥으로 적실 것이다. 송가인이 힐링송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물하며, 지금 보다 곱절의 흥 힐링을 터트릴 현장을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삼척이 낳은 트로트의 황제 박상철이 첫 번째로 콘서트를 장식할 초대가수로 무대 위에 올랐다.
박상철은 외삼촌, 큰아버지 등 다수의 친척이 광부였음을 고백하며 현장을 찾은 다른 광부 가족들의 걱정과 애환에 깊이 공감했다.
히트곡인 ‘항구의 남자’를 ‘탄광의 남자’로 개사해 부르며 현장의 흥을 책임졌다.
송가인은 올해 나이 34세인 트로트 가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계속해서 상위권에 머무르며 최종 1위에 올라 1대 ‘미스트롯’ 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