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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떻게 할까요, 앨범에 대해서는 내가 보내고 싶은!

정유진 기자  2019.10.05 14: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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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첸은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음감회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사랑이라는 게 정말 어려운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사랑이 뭔지 아직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만 이번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앨범에 대해서는 “내가 보내고 싶은 한통의 편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틀 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 (Shall we?)’는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업한 레트로 팝 곡으로, 가사에는 늦은 밤 상대방과 헤어지기 싫은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냈으며, 첸의 트렌디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더해 올 가을 가요계를 사로잡았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첸이 작사에 참여해 이별마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브릿 팝 곡 '그대에게 (My dear)',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발라드 곡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 (Amaranth)', 사랑하는 이를 안을 때 느끼는 포근함을 노래한 어쿠스틱 곡 '널 안지 않을 수 있어야지 (Hold you tight)', 애틋한 고백이 담긴 발라드 곡 '그댄 모르죠 (You never know)', 따뜻한 힐링 발라드 곡 '잘 자요 (Good night)'까지 총 6곡이 수록,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