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일 방송된 MBC 새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김혜윤은 시공간을 넘어 다니는 능력을 아직 알아채지 못한 채 지내는 모습이 드러났다.

은단오(김혜윤)는 만화 속 캐릭터의 등굣길처럼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은단오는 꽃미남 3인방 A3를 봐도 차분했다.

A3만 보면 얼굴을 보려고 몰려드는 학생들과 달리 은단오는 관심 없는 듯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이모티콘처럼 다양한 표정과 토끼처럼 귀엽게 대본인증을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며 2일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오남주를 향해 김혜윤은 “A3면 다야?”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오남주는 “이런 여자는 처음이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기억력이 떨어져가는 증상에 괴로워하던 은단오는 도서관을 찾았다.

그러던 중 은단오는 책장에서 혼자 움직이는 ‘비밀’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을 뒤적거리던 은단오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백경(이재욱)과 마주쳤던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