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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배우 김희애와 연기력 '부부의 세계'

정유진 기자  2019.10.03 04: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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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방영을 앞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작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과정을 담는다.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복수에 관한 이야기다.


‘대체불가’ 배우 김희애와 ‘연기력 만렙’ 박해준의 흥미로운 조합,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높이는 제작진의 만남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미스티’를 통해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모완일 감독과 특급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까지가세해 그야말로 ‘신드롬 제조기’ 드림팀을 완성했다.


박해준은 선우의 남편 '이태오'로 분한다.


'천만 감독'을 꿈꾸지만 현실은 능력있는 부인 선우의 도움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근근이 이어간다.


선우를 사랑하지만 찰나에 빠져든 위험한 관계로 인해 되돌릴 수 없는 수렁에 빠진다.


박해준은 "부담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했다.


김희애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기대된다. 캐릭터의 심리에 집중하고, 진지하고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이야기의 힘에 매료됐다. 열심히 집중해서 작품에 많은 에너지를 담아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