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멜로가 체질’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측은 27일, 서휘(양세종 분)와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김설현 분)의 첫 만남을 포착했다.
위기와 함께 시작된 인연은 결코 순탄치 않을 이들의 앞날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의 나라’를 찾아가며 필연적 인연을 그려가게 될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이 담겼다.
서휘와 남선호 사이에 남장을 한 한희재가 끼어들면서 세 사람의 운명은 얽히게 된다.
어딘지 비밀스러운 한희재 덕분에 영문도 모른 채 금오위에 쫓기는 신세가 된 서휘와 남선호. 이어진 사진에는 금오위를 피해 숨어든 서휘, 한희재와 막다른 길에서 대치를 벌이는 남선호의 날 선 모습이 궁금증을 높였다.
금오위의 눈길을 피해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밀착한 서휘와 한희재 사이에는 긴장과 떨림이 가득하다.
두 사람이 자아내는 미묘한 공기가 더해지면서 이들 앞에 펼쳐질 운명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히게 되는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첫 만남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세 인물의 관계 변화는 ‘나의 나라’의 이야기를 이끄는 핵심축”이라며 “혼란의 시대에서 자신의 의지로 치열하게 삶을 뚫고 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 거인들의 역사에 가려진 또 다른 이들의 서사가 역동적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받는 김진원 감독이 메가폰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마스터-국수의 신’ 등 역동적이고 굵직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채승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