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측이 25일 주연 정유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정유미는 평범한 30대 '김지영'으로 분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지영 역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정유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테일하게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모니터에 집중하는 모습은 오롯이 캐릭터에 몰입해가는 정유미의 노력을 엿보게 한다.
정유미는 극중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과 아픔을 알아가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맡았으며, 공유는 그런 정유미를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을 맡아 한층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상대역 공유도 감탄했다.
“현장에서 정유미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연기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