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한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진화는 아이와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는 베이비시터를 목격한 후 “아이에게 TV 보여주지 마라, 전자파가 나와서 좋지 않다”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혜정의 변비를 위해 사과를 간 이모님에게 "사과의 산이 좋지 않다. 변비가 있으면 물을 많이 마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시간이 지난 사과를 주면 안된다며 무조건 신선한 사과를 줘야한다고 신신당부 했다.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간 베이비시터에게 진화는 "혜정이를 계속 봐줘야 한다. 다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해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진화는 차분한 태도로 “저는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게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라며 대답했다.
이를 듣던 패널 박명수는 유아애니메이션인 ‘뽀로로’를 언급하며 “‘뽀로로’가 아이를 반 키운 것 같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다른 부부들과는 달리 유독 함소원, 진화 부부만 많은 갈등이 전파를 타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올해 나이 44세인 배우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3년 싱글 앨범 ‘So Won No.1’로 데뷔하며 아름다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색즉시공’, ‘헤어 드레서’, ‘여기는 어디냐?’ 등에 출연하며 연기로도 발을 넓혔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가 “자꾸 저러면 이모님 관둔다”라고 경고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