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가수 조관우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집 두 채가 다 경매에 넘어갔다. 집도 절도 없고 카드도 사용하지 못한다. 다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 주소지도 없고 떠돌이 생활 중이다”라며 15억 빚을 지게 된 일을 털어놨다.
2010년 재혼하면서 전 아내에게 저작권을 양도했다고 밝힌 조관우는 “음악은 첫 아내에게 다 배웠다. 작사도 아내가 거의 다 했다. 내 이름으로 올리길 원해서 그렇게 했다”며 “조관우라는 이름을 만드는데 50% 일조했다.
방송에서 처음 하는 이야기”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조관우는 "나는 (돈을)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관우가 재기 의지를 다지는 건 무엇보다도 아이들 때문이다.
자식들에게 빚을 넘기고 싶지 않다"라고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