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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완벽하게 처리할거야라며 차분하게 대답다?

정유진 기자  2019.09.27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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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1일 방송 분에서 신난숙(정영주)은 사비나(오지은)의 전화를 받았다.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알리는 사비나에게 “경찰은 엄마가 알아서 할게! 엄마 믿어! 네 털끝 하나 못 건드리게 완벽하게 처리할거야”라며 차분하게 대답다.


바로 이어 이성욱(문지윤)이 양복 차림으로 깔끔하게 등장해 난숙에게 자연스럽게 고모라고 부르고, 난숙도 스케치북을 뺏으려다가 성욱의 눈빛에 “알았어! 그럼 우리 나가서 같이 맛있는 거 먹을까?!”라며 성욱을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필승이 이성욱(문지윤 분) 실종 및 뺑소니 사고에 대해 심문한 데 이어 은동주(한지혜 분)까지 한수미(조미령 분)를 대신해 진남희(차화연 분)의 수행비서가 되자, 사비나는 한껏 예민해졌다.


엄마 신난숙(정영주 분)을 찾아가 "사면초가다. 뻔뻔한 은동주는 계속 시어머니 옆에 있지 않냐. 내 네일팁에서 이성욱 혈흔까지 발견되면 구속 수사라고 한다"고 사고에 대해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우는 오지은-이태성을 참고인 조사했다.


이상우는 발견된 네일팁이 과거 오지은이 사고 당일 했던 네일팁과 동일하다는 증거로 이들의 불안감을 높이며 자진 고백을 유도했다.


오지은은 자신의 알리바이로 3중 추돌사고 견인차 기사 여자의 인상착의를 말하며 끝까지 부인해 분노를 자아냈다.


방송말미 난숙은 기영에게 찾아가 “너 한수미한테 속고 있어! 자그마치 30년동안! 그게 뭔지 궁금하지 않아?”라며 의아한 말을 던지며 방송이 마무리가 됐다.


은동주는 "고맙다. 예전에는 이 집이 참 썰렁했는데 차 형사님 있으니 따뜻하고 안전하고, 웃을 수 있는 집 같이 느껴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필승은 "나 진짜 결혼이니 애들이니 이런 거 관심 없었는데 나도 이제 좀 알겠다"고 화답,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 뒤 입을 맞췄다.


그런 가운데, 문지윤의 생존 영상이 강준혁(이믿음)에게 발송돼 연이어 파란을 일으켰다.


정영주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문지윤의 인증샷을 이용해 이태성 뺑소니 살인을 피해가도록 한 것.


이로 인해 이태성은 문지윤 뺑소니 혐의를 벗게 됐지만, 이상우는 이태성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문지윤의 영상이 절묘한 타이밍에 전송된 것에 의문을 품었다.


이를 계기로 오지은-정영주의 악행을 알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