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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 이하를 맴돌았기... '아스달연대기'

정유진 기자  2019.09.27 1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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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 18회에서 김지원은 아사신의 직계를 증명해 아스달에서 대제관에 오른 ‘탄야’ 역으로 분했다.


먼저 아스어와 모모어까지 2개의 언어를 자연스레 구사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모족의 지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카라타 에리카. “언어를 내뱉을 때 스스로도 다른 언어를 말하고 있다는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아스어와 모모어의 음성을 계속해서 들으며 발음에 익숙해지려 노력했다”며 대사 전달에 중점을 뒀음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아스달연대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으나 사실상 제작 여건이 쉽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연 배우 네 사람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은 데다, 시즌1의 시청률이 기대치 이하를 맴돌았기 때문.


탄야는 타곤(장동건 분)을 아스달의 왕으로 세웠고, 연맹인들에게 ‘백성’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렸다.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백 가지도 넘는 별’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며 탄야는 ‘나 와한의 탄야. 아스달의 모두에게 주문을 건다. 백성. 당신들은 비록 높낮음이 있는 세상의 밑바닥에서 시작하지만, 그대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나 또한 그대들과 이리 얽혔으니, 내가 그대들을 지키는 한 내게 힘이 돼주길. 나의 백성들이여’라고 주문을 걸며 마지막을 장식했다.